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전 10시에 시작해서 조금 전에 끝났습니다. br br 여야 의원들은 마지막까지 치열한 공방을 벌였는데요, br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br br 인사청문회 모두 마무리됐죠? br br [기자] br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자정을 꽉 채우면서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br br 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 14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br br 결국, 청문 보고서는 여야가 이견을 보이면서 채택하지 못했습니다. br br 인사청문회 막판에 조 후보자의 부인이 동양대 표창장 위조와 관련한 혐의로 기소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후보자 거취를 두고 여야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br br 아직 검찰 기소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br br br 오늘 인사청문회 쟁점 정리 좀 해주시죠 br br [기자] br 인사청문회 직전에 제기된 동양대의 표창장 위조 논란이 최대 쟁점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br br 조 후보자의 딸이 어머니가 재직하는 동양대에서 위조된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받았고, 이게 부산 의전원에 들어가는 데 역할을 했다는 논란인데요 br br 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이 표창장이 위조된 게 확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 주 의원은 표창장의 일련번호가 동양대에서 부여하는 것과 다르고 표창한 적이 없다는 최성해 총장의 인터뷰도 내세웠습니다. br br 특히 후보자의 아내인 정경심 교수가 직접 표창장을 준 거라면서 이른바 '셀프 표창'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br br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br br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 : 좌측 상단의 일련번호가 어학교육원 제 몇 호라고 되어 있는 건 맞죠? (네, 맞습니다.)] br br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 : 동양대학교 총장한테 위임 전결 여부는 차치하고 어학교육원에서 이런 활동을 했다는 것이기 때문에 후보자 아내가 원장으로 있는 이곳에서 셀프 표창한 것은 분명합니다.] br br [조 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 위임 여부는 남아있다고 봅니다만 그건 제가 말할 수 있는 게….] br br br 이에 대한 반박은 어떻습니까? br br [기자] br 일단 조국 후보자는 실제 봉사활동을 했고 표창장도 정상적으로 받은 것이라고 여러 차례 해명했습니다. br br 여당인 민주당에서는 표창장에 들어가는 일련번호가 모두 일치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새롭게 제시하며 위조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br br 김종민 의원은 일련번호가 다른 것을 의원실에서 확인한 것만 10개가 넘는다고 밝...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