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 불가" 되풀이...장제원 子 '눈치 보기 수사' 논란 / YTN

"확인 불가" 되풀이...장제원 子 '눈치 보기 수사' 논란 / YTN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아들의 음주사고를 둘러싼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까지 불거졌지만, 경찰은 확인이 어렵단 말만 되풀이하면서 눈치 보기 수사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이경국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 씨의 음주 사고를 둘러싼 논란은 한둘이 아닙니다. br br 사고 초기, 장 씨는 자신이 운전자가 아니라고 진술했다가 뒤늦게 자수했고, 금품으로 피해자와 합의를 시도하며 아버지가 국회의원인 사실까지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뒤늦게 나타난 장 씨 지인은 본인이 운전했다고 주장했고, 경찰은 장 씨를 그냥 돌려보냈습니다. br br 부실 수사 지적이 잇따르자 민갑룡 경찰청장은 초동대응이 미흡했다고 인정했습니다. br br 사건을 맡은 서울 마포경찰서도 뒤늦게 수사팀을 보강해 의혹들을 속히 수사하겠다고 밝혔지만, 장 씨를 돌려보낸 것에 대해선 "사망사고처럼 중대한 사고가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br br 의구심은 여전하지만, 경찰은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지인의 정체는 물론 소환 일정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br br 본인이 이 같은 사실을 인정했는지에 대해서도 경찰은 "확인 불가" 입장만 반복합니다. br br 상황이 이렇다 보니, '눈치 보기 수사'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옵니다. br br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 조국 (법무부 장관)을 강렬하게 비판하던 야당 국회의원의 아들이니까 관심이 증폭되는 거죠. 조용히 있는 게 편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br br 나날이 커지는 논란 속, 장 씨에 대한 소환 조사는 이르면 추석 전에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YTN 이경국[leekk0428@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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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9-09-09

Duration: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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