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연휴는 비교적 짧다 보니 고향 집을 향하는 마음도 급해질 수밖에 없는데요. br br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전국의 고속도로엔 서둘러 귀성길에 나선 차량이 몰렸습니다. br br 이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 br [기자] br 일찌감치 일상을 마무리하고 고향 집으로 떠나는 귀성객들. br br 막히기 전에 가려고 아이를 조퇴까지 시킨 가족도 있습니다. br br [강다형 서울 중계동 : 길이 막힐 것 같아서 아이를 일찍 조퇴시키고 지금 빨리 나오는 길이에요.] br br [최동원 서울 신림동 : 일하다가 도망 나온 거라, 막힐까 봐 일찍 출발했습니다. 아직 시내 쪽은 막히지 않아서….] br br 행여 길에서 버리는 시간이 늘까 마음은 조급하기만 합니다. br br [송진용 서울 양재동 : 집에서 부모님들이 기다리고 있고 빨리 가서 가족들과 즐거운 추석 보내고 싶어요.] br br 교통 정보를 확인하는 것도 고향길 고충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br br 많이 막힐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도로 95개 구간과 국도 11개 구간에 우회 도로가 지정되는데, 관련 정보는 도로 전광판과 안내 표지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br br 또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도 기존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에서 새벽 1시까지로 4시간 늘어납니다. br br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구간,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에서 여주분기점 상·하행선이 대상입니다. br br 버스전용차로에 끼어드는 승용차나 갓길 운행 등 위법행위는 드론까지 투입해 단속에 나섭니다. br br 추석 전날부터 토요일까지 사흘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는 모두 면제됩니다. br br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