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된 낡은 수도관 파열로 물바다…차량 10대 이상 침수

45년 된 낡은 수도관 파열로 물바다…차량 10대 이상 침수

ppbr br 다음 소식입니다. br br경기도 안양에서 45년된 노후 수도관이 터져 일대가 물바다가 됐습니다. br br열 대 넘는 차량이 침수됐는데요. 지금도 긴급 복구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br br박정서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도로가 온통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br br한 차량은 뒷부분만 남기고 모두 물에 잠겼고, 다른 차량들도 바퀴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br br안양시 인덕원사거리 6차선 도로가 침수된 건 어젯밤 9시 40분.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공업용수 배관이 터지면서 물 3,500톤이 쏟아져 나온 겁니다. br br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10대 이상이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br br사고 직후 도로가 통제되면서 일대는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습니다. br br[정인숙 경기 안양시] br"물은 계속 철철 넘치고 그래서 이게 물이 거의 (새벽)1시 넘어서 빠졌는데 차량들이 여기 엉키고 난리가 났어요" brbr[신현철 경기 안양시] br"못 지나다녔어요 여기요. 안양 소방서에서 나와 가지고 감전된다고 저기서 막고 여기로 사람 전혀 못 다녔어요 완전히." br br사고가 난 수도관은 지난 1974년 매설된 노후관. br br수자원공사는 낡은 수도관이 파열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br[수자원공사 관계자] br"내년에 이 사고난 관들을 새롭게 만드는 작업이 계획돼 있어서 지금 하고 있는 상황 중에 사고가 난 거죠." br br긴급 복구 작업이 진행되면서 오전부터 차량 통행이 일부 재개됐지만, 완전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박정서입니다. br bremotion@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6

Uploaded: 2019-09-14

Duration: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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