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라 막바지 귀경길에 오르시는 분들 많습니다. br br 오늘 온종일 서울역도 귀경객들로 북적이는데요. br br YTN 중계차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우준 기자! br br 한눈에 봐도 많은 사람이 있는데요. br br 연휴 마지막 날 서울역 분위기 어떤가요? br br [기자] br 이곳 서울역에는 온종일 막바지 귀경길에 오르는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br br 특히, 열차가 플랫폼에 도착할 때는 귀경객들로 역사 안이 가득했는데요. br br 양손 가득 고향의 정이 듬뿍 담긴 선물꾸러미 등을 든 모습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br br 넉넉한 고향의 정을 느끼고 왔지만, 유독 짧은 연휴가 내심 아쉬운 듯한 표정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br br 그래도 가족과 함께해 마음만은 풍성하다며, 저마다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br br 시민들의 이야기 같이 들어보시죠. br br [권용남 서울시 마장동 : 이번 추석 연휴 취업하고 처음으로 내려가서 부모님도 찾아뵀는데, 짧았지만 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찾아 봬서 기분 너무 좋았고….] br br [이무열 서울시 상도동 : 경주에 가서 아들하고 뜻깊게 잘 보내고 왔습니다. 여기저기 강과 유적지도 다니고, 아주 뜻깊고 또, 돌아와서 내일부터 일상생활을 해야 하니까 화이팅 좀 해야겠습니다.] br br 시민들은 짧지만 달콤했던 고향에 대한 여운을 뒤로 한 채 일상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며, 쉽게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br br 코레일은 이번 연휴 기간 약 269만 명의 시민들이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br br 연휴 마지막 날 귀경행렬이 몰리는 오늘은 약 52만 명 정도가 열차에 탑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br 오후 2시 기준으로 서울로 올라오는 상행선 열차 예매율은 경부선 97, 호남선 91, 전라선 99로 대부분 매진된 상태입니다. br br 전체 예매율도 95로, 귀경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은 서두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br br 다만 입석은 아직 구매할 수 있습니다. br br 입석은 현장 구매나, 또 출발 1시간 전부터는 앱으로도 발권할 수 있으니 아직 귀경 계획을 세우지 못한 분들은 참고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br br 가족과 좀 더 시간을 보내고 늦게 귀경길에 오르는 분들도 많은 텐데요. br br 이런 분들은 열차 대신 고속버스나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br br 평소보다 차량 822대를 증차한 만큼 서울역보다는 비교적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br br 고속버스나 시외버스...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