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장관 5촌 조카 구속 기로…“투자 개입 인정”

조국 법무장관 5촌 조카 구속 기로…“투자 개입 인정”

ppbr br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br br이른바 '조국 가족 펀드'에 깊숙이 개입한 조국 법무장관의 5촌 조카의 구속 여부가 곧 결정됩니다. br br오늘 첫 소식은 법원으로 취재기자 연결하면서 시작하겠습니다. br br안보겸 기자! br br[질문1] 오늘 법정에서 조카 조 씨와 검찰이 아주 팽팽하게 맞섰다고요? brbr[리포트]br세 시간 가까이 진행된 법원의 구속영장심사에서, 조국 장관의 5촌 조카 조 씨는 펀드 운용사 코링크PE 설립과 투자에 개입한 사실 자체는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도 "억울한 부분도 있다"고 강조하며 구속은 부당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br하지만 검찰은 조 씨가 코링크의 실소유주로, 운용사와 투자사에서 거액을 횡령하고, 증거인멸을 지시한 범행의 주범이기 때문에 구속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brbr그제 새벽 괌에서 귀국해 검찰에 체포된 조 씨는, 오늘 구치소 호송차를 타고 법원에 도착해 포토라인을 거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brbr조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늦게 결정될 걸로 보입니다. brbr[질문2] 그런데 조 씨와 정경심 교수, 선임한 변호인이 일부 겹친다면서요? brbr네. 조 씨의 변호는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다전의 홍기채 변호사가 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조 씨와 정 교수가 사실상 한 몸으로 움직이고 있는 셈입니다. br br조 씨 구속 여부는 정 교수 수사와도 직결돼 있습니다. br br펀드 자금의 비정상적인 흐름을 추적하면, 정 교수가 펀드에 차명 투자했는지, 또 투자처를 미리 알고 있었는지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br br검찰은 조 씨가 펀드 투자사에서 받은 10억 3천만 원을 명동 사채시장에서 현금화한 뒤 정 교수에게 건넸는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br br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안보겸 기자 abg@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4

Uploaded: 2019-09-16

Duration: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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