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경매가 33% 급등…단기간 도매가 상승 불가피

돼지고기 경매가 33% 급등…단기간 도매가 상승 불가피

ppbr br 사람에겐 전염되지 않는다지만 소비자들은 돼지고기에 손이 가지 않습니다. br br돼지고기 경매가격은 하루 사이에 치솟았습니다. br br홍유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br[리포트]br한 대형마트의 돼지고기 판매 진열대. br br손님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br br아프리카 돼지열병이 국내에서 발병했다는 소식에 불안감이 커지면서 구매를 꺼리는 겁니다. br br[김희수 서울 동작구] br"원래 제가 삼겸살을 매일 먹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할 수 없이 다른 걸로 대체를 해야 하겠죠. " br br[심민수 서울 강북구] br"아무래도 좀 평소보단 주의해야 한단 생각이 (듭니다.)" br br하지만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기 때문에 감염된 고기를 만져도 안전하다고 전문가는 말합니다. br br[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br"익히거나, 끓이거나, 삶거나 어떤 식으로든 위생적으로 조리해서 먹으면 안전하다 할 수 있습니다." br br문제는 돼지가 대량 살처분돼 공급 부족이 현실화되면,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brbr오늘 돼지고기의 전국 평균 경매가는 어제보다 33 올랐습니다.brbr특히 돼지열병이 발생한 파주와 가까운 수도권 도매시장의 경매가는 60 가까이 폭등했습니다.br br도매가격이 소비자가로 반영되는데 빠르게는 하루, 최대 1~2주가 걸립니다. br br병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지 못한다면 돼지고기 소비자 가격 상승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br br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 br bryura@dogna.


User: 채널A News

Views: 2

Uploaded: 2019-09-17

Duration: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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