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아내에게 인화물질 뿌려...분당서 일어난 엽기적 사건 / YTN

[자막뉴스] 아내에게 인화물질 뿌려...분당서 일어난 엽기적 사건 / YTN

상점과 주거지가 밀집한 경기도 분당에 있는 도로에 경찰 통제선이 쳐져 있습니다. br br 바닥에는 불에 탄 옷의 잔해와 인화물질이 담겼던 플라스틱 통이 놓여 있습니다. br br 사건이 발생한 건 새벽 0시쯤! br br 60대 남성이 함께 있던 여성의 몸에 불을 붙인 겁니다. br br 피의자인 남성은 자신의 차에서 인화물질이 담긴 통을 꺼내 피해자인 여성에게 뿌린 뒤 불을 붙였습니다. br br 남성은 자기 몸에도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br 남녀 모두 전신에 2도 이상의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상태가 위중합니다. br br 불이 나자 근처에 있던 시민들도 돕기 위해 나섰고, 이 과정에서 일부 시민은 다치기도 했습니다. br br 경찰은 사건 현장에 함께 있던 다른 여성으로부터 피의자인 남성과 피해자인 여성이 부부라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br br 수년 전 혼인했는데 심각한 가정불화가 화를 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br 경찰은 가족 조사를 통해 사건 경위 등을 파악하는 동시에, 피의자인 남성이 회복되면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br br 취재기자 : 우철희 br 촬영기자 : 원영빈 br 자막뉴스 : 육지혜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1.4K

Uploaded: 2019-09-18

Duration: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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