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수소 생산기술 개발...'수소 경제' 앞당긴다 / YTN

액체수소 생산기술 개발...'수소 경제' 앞당긴다 / YTN

미래 에너지원으로 떠오르는 액체수소를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본격 추진됩니다. br br 우리나라는 OECD 국가 가운데 에너지 자급률 33번째로 최하위권인데, 에너지 자립과 미래 수소 경제사회를 앞당기는 첨병 역할이 기대됩니다. br br 이정우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액체수소는 대기압에서 저장할 수 있고, 기체수소보다 800배 이상 저장밀도가 높습니다. br br 이 때문에 액체수소 기술은 수송 분야는 물론 에너지 분야까지,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한 원천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br br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에너지 자립과 수소에너지 기술개발을 위한 '상용급 액체수소 플랜트 연구단'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br br [고준석 한국기계연구원 플랜트융합연구실 : (액체수소는) 부피가 굉장히 작습니다. 그리고요, 고압으로 유지하려고 하지 않아도 굉장히 많은 양을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장시간 대용량으로 저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br br 한국기계연구원을 주축으로 18개 기관이 참여한 연구단은 2023년까지 380여억 원을 투입해 액체수소 기술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br br 극저온 냉동기 같은 극저온 플랜트 분야에서 축적한 역량을 토대로 수소 액화 기술을 국산화하는 게 1차 목표입니다. br br 연구단은 오는 2023년까지 하루 처리용량 0.5톤의 실증 플랜트를 구축해 본격적으로 액체수소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br br 극저온 팽창기, 극저온 열교환기, 극저온 밸브 등 관련 핵심 장비 국산화도 추진합니다. br br [최병일 상용급 액체수소 플랜트연구단장 : 실증 플랜트가 구축된다면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소 선박, 수소 열차, 수소 도시 등 대용량 수소의 활용이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 핵심 기반 기술이 될 것입니다.] br br 수소에너지 시장이 안전성과 경제성이 우수한 액체수소 중심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에 대한 투자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br br YTN 이정우[leejwoo@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619

Uploaded: 2019-09-18

Duration: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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