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접경지역 비상...북한에 거듭 방역 제안 / YTN

남북 접경지역 비상...북한에 거듭 방역 제안 / YTN

정부가 대답 없는 북한을 향해 남북 방역협력을 거듭 제안했습니다. br br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하고 있는 접경지역에서라도 공동 방역에 나서자는 취지입니다. br br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정부가 북한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협력을 거듭 제안했습니다. br br 파주에 이어 연천까지, 남북 접경지역을 따라 확산할 기미가 보이자 북측에 통지문을 보낸 겁니다. br br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 : 남북 방역협력 추진 필요성에 대해서 대북 통지문을 오전에 전달을 했습니다.] br br 북측 지역의 피해를 막기 위해 우리 측 발생 지역과 현황 자료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br br 답이 올지는 미지수입니다. br br 북한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을 신고한 지난 5월 말 이후 정부가 수차례 방역 협력을 제안했지만, 북측은 끝내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br br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북측과 협력이 긴밀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북한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br br [김연철 통일부 장관 : 야생멧돼지 경로와 관련해 여러 조치를 취했는데, (북한에서 확산했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br br 정부는 북한의 답을 기다리며 일단 우리 측 지역에서 방역에 주력하고, 당초 파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9.19 평양 공동선언 1주년 기념행사도 서울에서 축소해 열기로 했습니다. br br YTN 김지선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51

Uploaded: 2019-09-18

Duration: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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