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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미 정상회담…"비핵화와 동맹 강화 협의"

By : MBC News

Published On: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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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9

◀ 앵커 ▶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이틀 뒤 미국 뉴욕으로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시간 오는 23일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청와대는 이번 한미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임경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9번째 정상회담이 현지시간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립니다.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교착 상태였던 북미 실무협상이 조만간 재개될 조짐을 보이는 상황이어서 더욱 주목됩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북미 간 비핵화 협상에 힘을 싣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한 자리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최종건/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화하기 위한…"

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 선언으로 불거진 한미동맹 균열에 대한 우려를 씻어내고, 동시에 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 각종 현안을 해결해 가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어제로 1주년을 맞이한 9·19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북한이 영변 핵시설 폐기를 제안했고, 남북 군사 합의서를 체결했으며, 남북 간 교류협력의 잠재력을 확보한 3가지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9·19 선언의 이런 성과들이 "북미 간 비핵화 대화의 동력을 유지하는데도 버팀목 역할을 한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도 불구하고 남북 간 소통 채널을 통해 안정적으로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면서 "이를 항구적인 평화로 연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임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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