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지금은 구속된 조국 장관의 5촌 조카는 해외로 도피했었습니다. br br당시 대포폰 3대를 이용해서 핵심 인물들을 회유했었는데요. br br그 통화녹음을 검찰이 확보했습니다. br br이렇게 회유했습니다. br br1. 정신과 진단서를 받아서라도 시간을 끌어라 br br2. 내가 청문회 준비단과 연락하고 있으니 걱정 마라. br br권솔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brbr[리포트]br조국 법무부 장관은 5촌 조카와의 연루설을 부인해왔습니다. br br[조국 법무부 장관 (2일, 기자간담회)] br"저는 일체 연락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5촌 조카가 하루빨리 귀국해서 수사에 협조하기를 강력히 바라고 있습니다." br br하지만 같은 시기 해외 도피 중이던 5촌 조카 조 모 씨는 조국 가족 펀드 운용사 코링크 PE 관계자들과 빈번히 접촉을 시도했습니다. brbr최근 검찰에 불려온 코링크 핵심 관계자는 "조 씨가 해외에서 대포폰으로 연락해왔다"며 "인사청문회 준비단 검사들과 연락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라"며 입막음을 시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brbr"당시 조 씨가 '결국 조국 후보자가 장관에 임명될 테니, 시간 끌 방법이 없으면 정신과 진단서라도 받아두라'고 일러줬다"는 겁니다. br br이 관계자는 당시 조 씨와 나눈 대포폰 통화 녹음 파일도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br br그런데 '정신과 진단서' 방안이 또 등장했습니다. brbr코링크의 한 직원은 채널A 취재진과 만나 "A 임원이 모든 직원에게 '검찰 조사를 더 받게 될지 모르니 정신과 진단서를 받아놓으라'고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brbr검찰은 조 씨 등이 '정신과 진단서'를 빌미로 시간떼우기 모색한 과정에 조 장관 측이 개입했는지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br br다만, 인사청문회 준비단 관계자는 "준비단 파견 검사 가운데 조 씨와 직접 연락한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brbr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 brbr권솔 기자 kwonsol@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