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조국 아들 ‘사라진 채점표’…대학원 주임 교수 조사

[단독]조국 아들 ‘사라진 채점표’…대학원 주임 교수 조사

ppbr br 엊그제 검찰은 연세대를 압수수색해 조국 장관 아들의 입시 서류를 확보하려 했지만, 당연히 있을 줄 알았던 면접 채점표가 통째로 사라져 있었습니다. br br누군가가 없앤 건지, 도둑을 맞은 건지, 아니면 잃어버린 건지, 확인이 필요한데요. br br검찰은 대학원 과정을 맡은 주임 교수를 상대로 사라진 경위를 조사했습니다. br br사공성근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brbr[리포트]br그제 검찰은 연세대를 9시간 가까이 압수수색했습니다. br br지난해 정치학과 대학원에 입학한 조국 장관 아들이 제출한 서류와 면접 평가 채점표 등을 확보하려 한 겁니다. br br하지만 학과 사무실에 있어야 할 '면접 평가 채점표'는 조 장관 아들 지원 1년 전부터 합격 때까지 다섯 학기 치가 모두 사라져 있었습니다. brbr대학원 입시는 1단계 서류 전형과 교수 4, 5명이 들어가는 2단계 면접으로 합격 여부를 가립니다.brbr면접 참여 교수가 평가표에 각각 점수를 적으면 이 점수를 합산하고 평균을 내 당락을 정하는데, 교수 개개인이 작성한 '개별 평가표'가 사라져 있었던 겁니다.br br면접에서 어떤 교수가 조국 장관 아들에게 어떤 점수를 줬는 지 확인하려면 개별 평가표가 필요합니다. br br[연세대 관계자] br"입시서류나 사정표 이런 거는 다 있고요. 검찰에서 다 가져갔고, 없는 거는 학과에서 보관하는 교수님 개별 평가 서류만 없는 거예요." brbr평가 서류가 보관 중이던 학과 사무실에는 CCTV가 없고, 복도를 비추는 CCTV도 영상 보관 기한에 한 달에 불과해 서류가 사라진 정황 파악도 어렵습니다. brbr검찰은 4년간 보관해야 하는 서류가 사라진 경위에 대해 대학원 과정 주임 교수와 조교 등을 상대로 조사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brbr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 br br402@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4

Uploaded: 2019-09-25

Duration: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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