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와 ‘쌍둥이 스펙’…조국 아들 향하는 검찰 수사

누나와 ‘쌍둥이 스펙’…조국 아들 향하는 검찰 수사

ppbr br 오늘은 조국 법무부장관 아들과 관련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br br법조팀 최주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br br[질문1] 최 기자, 검찰이 조 장관 아들을 주목하는 이유가 뭡니까? br br조 장관 아들은 누나와 마치 쌍둥이처럼 '닯은 꼴' 스펙을 쌓았기 때문인데요. brbr먼저 한영외고 입학을 시작으로 누나와 같은 동아리에서 활동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br br동양대 총장 직인이 담긴 표창장도 조국 장관 아들 딸 모두 받은 사실이 확인됐고요. br br조국 장관이 직접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증명서도 조 장관 자녀 모두에게 발급됐죠 brbr결국 조 장관 딸의 부정 입학 의혹이 커지면서 br br누나와 '쌍둥이 스펙'을 쌓은 아들의 입시 과정에는 문제가 없는지 검찰이 살펴보고 있는 겁니다. br br[질문2-1] 정말 닮은 꼴 스펙이네요. br br조 장관 아들의 대학 입시에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는거죠? brbr그래서 입시 과정을 주목하는 건데요. brbr미국에서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귀국한 조 씨는 지난 2017년 2학기 입학을 목표로 연세대 정치학과 대학원에 지원합니다. br br석박사 통합과정에 지원했는데, 불합격했고요. br br바로 다음 학기에는 석사 과정에 지원해 합격을 합니다. br br한 번 떨어진 대학원을 '재수'까지 하면서 지원한 것부터가 이례적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brbr[질문2-2] 이례적으로 재수를 했다고 검찰이 압수수색까지 하지는 않았을테고, 이유가 있겠죠? brbr조국 장관 아들이 한차례 대학원에 불합격 한 뒤에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받은 '인턴증명서'에 주목하는 겁니다. brbr이 인턴 증명서도 제대로 활동하지 않고 허위 발급된 것 아니냐, br br이 과정에 아버지인 조국 장관이 관여한 것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br br조 씨는 대학원에 합격하기 전후에 돌연 충북대와, 아주대 로스쿨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br[질문2-3] 조 씨는 지금도 연세대를 다니고 있나요?. brbr네, 조 씨는 아직 연세대 정치학과 대학원생 신분입니다. brbr하지만 대학원 소속 한 교수는 "조 장관 아들이 졸업학기인데도 석사과정 졸업 시험에 참여하지 않은 걸로 안다"며 "유학을 준비한다고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brbr조 씨가 해외 대학 로스쿨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연세대 대학원을 잠시 거쳐가려 한 것 아니냐는 의문부터, 과연 군대에는 입대할 것인지 등 여러 의문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br br[질문3] 조 장관 아들의 연세대 대학원 입학 당시 아버지 조 장관의 신분이 지금 또 주목받고 있는거죠? 그게 조 장관에게 의혹을 보내는 부분이구요. brbr그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br br배경은 이렇습니다. brbr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5월, 조국 장관을 민정수석으로 임명했죠. brbr그런데 당시 청와대에서는 연세대 교수 출신인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과 김기정 국가안보실 2차장 등 연세대 정외과 출신들이 이른바 '연정 라인'으로 불리며 외교안보 라인의 실세로 자리잡고 있었는데요. br br이렇다 보니 조국 장관 아들의 연세대 대학원 진학에 조국 당시 민정수석과 청와대 외교안보 분야 연정 라인의 친분이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각에서 제기된 건데요. brbr이에 대해 문정인 특보는 "말도 안되는 소설”이라며 "자신은 조 장관과 아무런 친분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brbr최주현 기자 고생했습니다.


User: 채널A News

Views: 14

Uploaded: 2019-09-25

Duration: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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