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절차’ 억울한 트럼프, 녹취록 공개…“압력 없었다”

‘탄핵 절차’ 억울한 트럼프, 녹취록 공개…“압력 없었다”

ppbr br 도날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탄핵 위기에 처했는데 그 원인은 엉뚱하게도 우크라니아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이 드러나면서부텁니다. br br트럼프 대통령은 억울하다며 통화 내용을 공개했는데 논란은 오히려 커지고 있습니다. br br워싱턴 김정안 특파원이 녹취록 내용 전해드립니다. brbr[리포트]br br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한 통화 녹취록입니다. br br지난 7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30분 동안 나눈 대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br br먼저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바이든 전 부통령을 언급합니다. brbr"바이든이 아들의 기소를 중단시켰다는 얘기들이 있다"며 내년 대선 경쟁자에 관해 말을 꺼낸 겁니다. br br그러면서 "당신이 법무부 장관과 함께 무엇이든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걸 들여다봤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brbr바이든 전 부통령이 지난 2016년 재직 당시 아들이 관여했던 우크라이나 회사에 대한 우크라이나 검찰 조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겁니다. brbr그러자 젤렌스키 대통령도 "조사에 도움될 추가 정보가 있으면 달라”며 화답했습니다. brbr두 정상은 당시 압력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brbr[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br"녹취록들 읽으셨죠. 누구도 나를 압박하지 않았습니다." br br[트럼프 미국 대통령] br"아무런 압력이 없었다는 겁니다. brbr반면 민주당은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br br[애덤 시프 미 하원정보위원장] br"(의회에 제출된) 내부고발장의 내용은 매우 심각합니다. 우리는 내부고발자 보호를 위해 모든 것을 다할 겁니다." brbr이런 가운데 의혹에 휩싸인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선 반면 워런 상원의원이 상승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br br[김정안 특파원] br"하원 정보위는 내일 맥과이어 국가정보국 국장대행을 불러 청문회를 열고 내부고발자의 의회증언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br br민주당은 또 녹취록 외에 다른 문서들도 확보할 계획이어서 트럼프 탄핵정국은 더욱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김정안입니다." br brjkim@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4

Uploaded: 2019-09-26

Duration: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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