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인천공항에서 프놈펜으로 출발한 항공기가 탑승객의 소동으로 4시간 만에 긴급 회항했습니다. br br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차량 4대가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운전자 두 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br br 밤사이 사건 사고 김우준 기자입니다. br br br 늦은 밤, 인천국제공항 탑승장 안에 승객들이 모여있습니다. br br 어제저녁 인천공항에서 프놈펜을 향해 출발한 아시아나 여객기가 인천으로 다시 돌아온 건 어젯밤 11시 반쯤. br br 탑승객 가운데 한 명이 비행 중인 여객기 안에서 비상문을 열려고 시도했기 때문입니다. br br [항공기 탑승객 : 이 사람들은 제가 봤을 때 술에 취한 것으로 거의 확실해 보이고요. 그래서 창문 연다는 것을 그거(비상문)를 열려고 하니까, 몇 번의 제지 뒤 그거를 당긴 것 같아요.] br br 아시아나 측은 공중에서 비상문이 열리진 않았지만, 경고등이 켜진 만큼 회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1톤 트럭이 원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찌그러졌습니다. br br 어제저녁 7시쯤 서해안 고속도로 함평 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4대가 잇달아 추돌했습니다. br br 이 사고로 1톤 트럭 운전자 61살 A 씨 등 두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br br 구급대원들이 줄을 매단 들것을 이용해 부상자를 조심스럽게 끌어내립니다. br br 어제 오후 4시 50분쯤 전북 전주시 여의동에 있는 사료 공장에서 48살 김 모 씨가 10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br br 이 사고로 김 씨는 머리와 팔 등을 크게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구급대원들이 다급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br br 조업 중인 해녀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어제 오후 3시쯤. br br 통영해양경찰서는 30분 만에 인근 해상에서 66살 A 씨를 구조했지만, A 씨는 병원 치료 도중 끝내 숨졌습니다. br br YTN 김우준[kimwj0222@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