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전남 함평에서는 트랙터와 1톤 화물차가 부딪치며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br br 서울에서는 70대 택시 운전기사의 부주의로 승객이 다치는 등 밤사이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br br 사건·사고 소식, 안윤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1톤 화물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찌그러졌습니다. br br 어제저녁 전남 함평에서 앞서가던 트랙터를 들이받아 화물차에 타고 있던 2명이 숨지고,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br br 트랙터 운전자는 사고 직후 현장을 떠났다가 1시간여 만에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br br 승용차 한 대가 도로 옆 주택가에 처박혔습니다. br br 출입문을 뚫고 담장 안으로 돌진한 차량을 빼내기 위해 대형 크레인이 동원됐습니다. br br 어젯밤 8시 50분쯤,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승용차끼리 충돌하며 운전자 2명이 다쳤고,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 한 대가 튕겨 나가며 2차 사고가 났습니다. br br 비슷한 시각, 서울 고대안암병원 장례식장 앞에서는 개인택시가 도로를 이탈하며 가로수 풀숲으로 돌진했습니다. br br 이 사고로 운전기사 73살 박 모 씨와 승객이 얼굴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br br 경찰은 박 씨가 내리막길에서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br 대구에서는 아파트 5층에서 난 불로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고, 수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br br 불은 베란다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시작돼, 경찰은 전기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br YTN 안윤학[yhahn@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