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첫 한파특보, 15년 만에 가장 빨라...찬 공기, 태풍 막았다 / YTN

[날씨] 내륙 첫 한파특보, 15년 만에 가장 빨라...찬 공기, 태풍 막았다 / YTN

한글날인 내일은 강원 산간 기온이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내려가고, 내륙 기온도 한 자릿수로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br br 중부와 경북 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졌는데, 15년 만에 가장 빠른 수준입니다. br br 한반도를 뒤덮은 찬 공기는 태풍의 북상을 막는 방어막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해 이른 추위와 태풍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br br 한파특보가 내려졌다고 하는데, 내일부터 기온이 얼마나 떨어지는 건가요? br br [기자] br 한글날인 내일은 대관령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오늘 아침 대관령 기온이 영상 8.8도였는데, 내일은 오늘보다 무려 12도 가까이 내려가는 셈입니다. br br 서울 등 내륙 기온도 오늘보다 4도에서 많게는 10도 가까이 크게 떨어지는데요. br br 철원 1도, 대전과 대구 7도, 서울 8도 등 중부와 전북, 경북 지방은 대부분 한 자릿수에 머물겠습니다. br br 이에 따라 기상청은 오늘 오후 4시를 기해 경기 동부와 강원도, 경북 북동 산간 지역에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특보를 발표했습니다. br br 이렇게 10월 상순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건 2004년의 10월 1일 한파특보 이후 15년 만에 가장 빠른 것입니다. br br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는 건 우리나라 상층으로 영하 15도 안팎의 찬 공기가 남하해 한반도를 뒤덮기 때문인데요. br br 기상청은 한파특보가 오래가진 않겠지만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는 이틀 정도 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br br 하지만 한글날 남하하는 찬 공기 덕에 최강 태풍 '하기비스'는 더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요일쯤 도쿄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따라서 우리나라 육상이나 해역에 태풍 직접 영향 가능성은 적어졌습니다. br br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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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9-10-08

Duration: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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