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돼지고기 대란에 ‘슈퍼돼지’ 사육 열풍…살찌우기 총력

中, 돼지고기 대란에 ‘슈퍼돼지’ 사육 열풍…살찌우기 총력

ppbr br 보통 돼지 무게는 100 킬로그램이 좀 넘는데요, br br중국에서 6배 더 무거운 슈퍼돼지가 유행입니다. br br일부러 이렇게 키우고 있다는데요. 이유가 있습니다. br br베이징에서 권오혁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brbr[리포트]br중국 허난성의 한 양돈농가. br br한 여성이 거대한 몸집을 가진 돼지 등에 올라탑니다. brbr'돼지 왕’이라고 불리는 이 돼지의 몸무게는 750kg. br br몸길이도 2미터에 달하는 등 덩치가 북극곰을 연상케 합니다. brbr[현장음] br"이 돼지는 크기는 커도 참 온순하네요. br(타고 있어도) 움직이질 않아요.” brbr또 이 돼지의 체중은 일반 돼지보다 6배 가까이 무겁습니다. brbr최근 중국에선 거대한 몸집을 가진 돼지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br br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직격탄을 맞은 농가들이 돼지고기 공급량을 높이기 위해 몸무게를 늘리고 있는 겁니다. br br[돼지농장 주인] br"이 돼지들은 모두 2년에서 3년 기르는데 시간이 (일반 돼지보다) 긴 편입니다.” brbr광둥성양돈협회도 농가들에게 최대한 돼지들을 살찌워 판매하라고 요청했습니다. brbr실제 500kg 돼지의 경우 1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170만 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brbr"중국 당국도 양돈 농가들을 위한 보조금 지원책 등을 내놓고 있습니다. br br하지만 내년 상반기까지 돼지고기 공급 부족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br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권오혁입니다.” brbrhyuk@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4

Uploaded: 2019-10-10

Duration: 01:28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