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민통선까지 돼지열병 바이러스…강원도 방역 비상

철원 민통선까지 돼지열병 바이러스…강원도 방역 비상

ppbr br 오늘도 서초동은 둘로 갈라졌습니다. br br낮부터 '조국 수호 최후통첩'을 예고한 9차 집회 참가자들이 검찰청사 인근 도로를 채웠고 서초동 곳곳에서 '조국 사퇴'를 외치는 집회 참여자들도 맞불집회를 열었습니다. br br서초동 집회 소식 잠시 후 알아보고요. brbr급박해지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상황부터 전해 드리겠습니다. br br강원도 철원 경기도 연천에서 야생멧돼지가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감염된 게, 확인됐습니다. brbr정부 진단대로, ’심각한 위기 상황‘입니다. br br만약 활동성 강한 야생멧돼지에서 전파된 거라면. 바이러스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우려가 있습니다. br br집돼지처럼 관리하거나 살처분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br br첫 소식, 이민찬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리포트]br강원도에도 돼지열병 비상이 걸렸습니다. brbr어제 철원 원남면 민간인통제구역에서 죽은 채 발견된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기 때문입니다.br br강원도에서 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rbr강화, 김포, 파주, 연천 등 경기 북부뿐 아니라 동쪽 깊숙이 강원도 철원까지 속수무책으로 뚫린 겁니다.br br지난 2일 비무장지대 안쪽에서 발견된 경기도 연천의 멧돼지와 달리 이번에는 남방 한계선 남쪽에서 발견돼 철책도 무용지물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br br[강원 철원군 양돈농장 관계자] br"DMZ에는 다 퍼져있지 않겠나 생각해봐요. 마음이 편치않죠. 돼지를 키우지 말았어야 했는데." br br정부는 심각한 위기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br[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br"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접경지역 지자체는 야생멧돼지들로부터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더 강화된 방역 조치를 즉시 해 주기 바랍니다." br br또 정부는 내일 자정부터 강원 북부권역 축산차량 이동을 통제할 계획입니다. br br돼지열병 확산 우려에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 등 지역 행사도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 br brleemin@dong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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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9-10-12

Duration: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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