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 이틀째...KTX 운행률 68%로 '뚝' / YTN

철도노조 파업 이틀째...KTX 운행률 68%로 '뚝' / YTN

열차 이용객이 많은 토요일인 오늘, 철도노조 파업으로 열차편이 줄어들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br br 열차 운행 횟수가 평소의 70대 수준으로 줄어든 가운데 KTX 운행률은 68로 뚝 떨어졌습니다. br br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주말을 맞아 북적이는 서울역 대합실. br br 철도노조 파업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계속해서 흘러나옵니다. br br "철도노조의 파업에 따라 오늘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br br 열차 운행이 평소보다 줄어들면서 표 구하기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br br [임현국 경남 창녕군 남지읍 : 마산 가려고 하는데, 표가 매진이 되어가지고 고속버스로 가려고 강남으로 가려고요.] br br [변소이 부산 화명동 : 2주 전에 미리 표를 구해놓은 상태에서 역에 좀 일찍 도착해서 (빠른 시간 표로) 바꾸려고 했는데 기차표가 다 매진돼서 그냥 원래 있던 표로 내려가게 됐어요.] br br 철도노조 파업 이틀째, 평균 열차 운행률은 74로 나타났고, KTX와 일반열차 운행률은 60대에 머물렀습니다. br br 또 금요일 퇴근길 혼잡을 빚기도 했던 수도권 광역전철 운행률은 80대로 집계됐습니다. br br 철도노조는 '총인건비 정상화'와 '안전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면서 지난 금요일부터 72시간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br br 하지만 코레일 측은 노조의 요구가 정부 차원의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br br 코레일은 대체인력을 투입해 70대 운행률을 유지한다는 계획이지만, 운행 횟수가 줄어드는 만큼 반드시 사전에 표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홍승표 코레일 여객마케팅처장 : 코레일톡 애플리케이션이나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구간별로, 시간대별로 좌석 유무를 확인하신 후에 역으로 나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br br 또 코레일은 남은 파업 기간 운행이 중단된 열차표 예약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면서 예매를 취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br br YTN 이지은[jele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23

Uploaded: 2019-10-12

Duration: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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