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올 봄 전국민을 괴롭혔던 미세먼지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br br대기질이 점점 나빠지기 시작해 오늘 밤부턴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인데요.br br출근길 마스크 챙기셔야겠습니다. br br이다해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오늘 낮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br br쾌청했던 하늘이 뿌연 회색빛으로 뒤덮였습니다. br br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은 걱정이 앞섭니다. br br[박유나 경기 고양시] br"오늘도 가래가 많이 끼고 해서 마스크 착용하고 나올 걸 후회하고 있어요." br br[이상근 서울 관악구] br"좀 뿌연거 같기도 하고 올초부터 미세먼지 많아서 걱정했는데 출근길에 마스크 쓰고 돌아다닐 게 걱정되네요." br br중국과 몽골에서 발생한 황사의 영향으로 밤부터 서울 수도권과 충남 등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br br[이재범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br"(내일 오전에) 국외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인해 국내에 축적되고 늦은 오후부터는 중국 동북지역의 국외미세먼지가 추가적으로 유입될 예정입니다." br br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내일 서울과 인천·경기도 전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에 들어갑니다. br br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차량 2부제와 함께 공사현장에서 방진덮개 설치 등 먼지 억제조치가 시행됩니다. brbr기상청은 모레 오전까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며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br brcando@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