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오늘,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 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br br 오늘 수도권과 충남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br br 황선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수도권 전 지역과 충남, 강원 영서 지역에 미세먼지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br br 이번 가을 들어 첫 '나쁨' 예보입니다. br br 중국 등에서 유입된 국외 오염물질이 대기 정체로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br br [이재범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 : 이번 주는 수요일까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고농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이후로는 '보통'~'좋음'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br br 이에 따라 올가을 들어 수도권에 첫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br br 예비저감조치는 비상저감조치 시행 가능성이 높을 경우 하루 전에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하는 선제적인 미세먼지 감축 조치를 말합니다. br br 우선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서울, 인천, 경기도 행정기관, 공공기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가 시행됩니다. br br 단, 경기 북부 지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조치와 관련한 차량은 이번 2부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br br 또 행정기관,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사업장의 운영시간이 단축되고,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조정, 방진 덮개 덮기 등 날림먼지 억제조치가 시행됩니다. br br 예비저감조치 때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과 민간사업장 저감조치는 시행되지 않습니다. br br YTN 황선욱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