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구속 결정에 “미친 사법부” …법원 진입 시도

정경심 구속 결정에 “미친 사법부” …법원 진입 시도

ppbr br 어젯밤 정경심 교수의 구속이 결정될 때까지 법원 인근에서는 밤샘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br br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조국 전 장관 지지자들은 법원으로 향하며 욕설을 쏟아냈습니다. br br서상희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 대형화면을 통해 정경심 교수의 구속 수감이 결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brbr 법원 인근에서 기다리던 조국 전 장관 지지자들과 보수 단체 집회 참가자 사이에 희비가 엇갈립니다. brbr 조 전 장관 지지자들은 "검찰과 사법부가 미쳤다"며 고성과 욕설이 쏟아집니다. brbr"야 이 ○○○들아! (야 이 ○○○들아)" br"검찰과 죽을 사(死) 사법부 아웃!" br br "믿을 수 없다"며 울음을 터트리는 참가자도 보입니다. brbr 30분 뒤, 정경심 교수의 구속을 결정한 법원으로 직접 항의하러 가자며 행진을 시작합니다. brbr"정치 검찰 물러나라!" brbr 행진 도중 분을 참지 못한 참가자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기 위해 놓여있던 꽃다발을 발로 차고 집어던집니다. brbr 난동을 피우던 참가자는 경찰에 끌려나갑니다. brbr"놔! 놔!" brbr행진대열은 법원 앞에 세워둔 경찰버스 앞에서 막히고 3백여 명은 연좌 농성에 돌입합니다. brbr"정경심은 죄가 없다!" brbr 집회 금지 장소인 법원 앞 100미터 내에서 농성이 이어지자 경찰의 해산 명령이 이어집니다. brbr"제1차 해산 명령을 발합니다." brbr"여러분 즉시 해산하시기 바랍니다" brbr"제3차 해산 명령을 발합니다." brbr하지만 돗자리까지 깔아버린 참가자들은 잠을 청합니다. br br체조도 하고 배달 음식까지 시켜 먹습니다. brbr 집회 시작 8시간 만에 참가자들은 자진 해산했습니다. brbr 주최 측은 이번 주 토요일 서울 여의도에서 검찰과 사법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또 다시 예고했습니다. br br 같은 날 보수단체도 여의도에서 맞불 집회를 계획하고 있어 정 교수 구속 뒤에도 양측의 세 대결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 br brwith@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5

Uploaded: 2019-10-24

Duration: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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