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정부가 끝까지 사수하려고 했던 올해 경제 성장률 2 목표가 물 건너가는 분위기입니다. br br자동차, 반도체처럼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 대기업들의 영업이익까지 급감했습니다. br br홍유라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이호승 대통령 경제수석 (지난 13일)] br"(한국의 성장률을 다른 국가와) 상대적으로 비교를 해보면 '상당히 선방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br br청와대의 긍정적 전망과 달리, 올해 경제성장률 2 달성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brbr"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3분기 경제성장률은 0.4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brbr1분기 -0.4, 2분기엔 1였기 때문에, 4분기에 적어도 1 성장을 해야 연간 2를 넘을 수 있습니다.br br문제는 4분기, 1 성장이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br br[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br"2가 아마 현재로서 쉽진 않겠지만…." br br정부는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br br[홍남기 경제부총리] br"4분기까지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약속드렸던 내용이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br br하지만 전문가들은 1대 성장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습니다. br br[주 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br"1대 후반 정도, 올해 연간으론 그렇게 나올거 같아요." br br경제 버팀목인 대기업의 3분기 영업이익은 급감했습니다. brbr현대자동차는 직전 분기 대비 70 가까이 줄었고, sk하이닉스도 1년 전보다 무려 93나 감소했습니다.br br연간 성장률이 2에 미치지 못할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이 됩니다. br br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 brbryura@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