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성장률도 부진...연 2% 사실상 무산 / YTN

3분기 성장률도 부진...연 2% 사실상 무산 / YTN

올해 3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0.4 성장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소비와 투자가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탓인데, 올해 성장률 2 달성도 사실상 무산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br br 최아영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지난 3분기 우리나라 성장률은 정부와 시장의 예상보다도 더 나빴습니다. br br 이전 분기와 비교해 고작 0.4 성장에 그쳤습니다. br br 이렇게 3분기 성장률이 기대를 밑돈 건 투자와 소비가 전반적으로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br br 민간소비가 저조한 증가율을 보인 데다가, 건설을 중심으로 투자 악화도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br br 민간이 차지하는 성장 기여도는 플러스로 전환했지만, 0.2에 그쳤고, 2분기 성장을 이끌었던 정부 기여도도 하락했습니다. br br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 정부 소비가 무상 교육과 의료 등 사회복지 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정부 투자는 전 분기 큰 폭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하면서….] br br 이에 따라 올해 성장률 2 달성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는 평가입니다. br br 목표 달성을 위해선 4분기에 최소 1 성장률을 기록해야 하는데, 쉽지 않은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br br 정부는 성장률 2 방어에 전력투구한다는 방침이지만, 이미 재정을 80 가까이 쓴 데다가 추가경정예산 카드도 사용해 정책적 대응 방안이 마땅치 않습니다. br br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 하반기에 정부 재정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상반기보다는 떨어집니다. 그러면 민간의 동력만으로 4분기 성장률이 나와야 하거든요. 지금의 흐름에서는 민간의 투자나 소비패턴 자체가 단기에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br br 지난 1952년 이후 경제성장률이 2 아래로 떨어진 시기는 모두 4번으로 주로 경제위기를 겪은 해입니다. br br 심리적인 마지노선인 연 성장률 2도 달성하지 못하게 된다면, 정부의 경제 정책을 둘러싼 논란은 한층 거세질 전망입니다. br br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10

Uploaded: 2019-10-24

Duration: 02:17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