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경심 구속 후 첫 소환 조사...정경심 측 '구속적부심' 고심 / YTN

검찰, 정경심 구속 후 첫 소환 조사...정경심 측 '구속적부심' 고심 / YTN

검찰이 어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를 구속 뒤 이틀 만에 다시 불러 차명투자 등에 조 전 장관이 연루됐는지 조사했습니다. br br 정 교수 측은 건강 상태를 이유로 구속적부심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실익이 없을 가능성이 커 고심하고 있습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전준형 기자! br br 검찰이 어제 정경심 교수를 다시 불러 조사했는데 조국 전 장관 연루 여부를 주로 조사했다고요? br br [기자] br 검찰은 어제 정 교수를 구속 이틀 만에 처음으로 불러 조사를 이어갔습니다. br br 정 교수가 사모펀드 투자업체인 WFM 주식을 차명으로 사들인 것과 관련해 조 전 장관이 연루됐는지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정 교수는 지난해 1월 WFM의 호재성 공시가 나오기 직전 지인 명의로 주식 12만 주를 6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검찰은 정 교수가 사전에 미공개정보를 알고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보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br br 검찰은 정 교수가 사모펀드 실소유주로 지목된 조 전 장관 5촌 조카와 목표 주가 등을 논의한 통화 녹음 파일도 확보해 영장 심사에서 증거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검찰은 특히 주식 매입 당일 정 교수가 조 전 장관 계좌에서 5천만 원을 이체받은 정황도 포착해 조 전 장관도 정 교수의 차명투자를 알고 있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br br 검찰은 특히 정 교수가 WFM 주식을 사들일 당시 시가보다 2억 원 정도 싸게 매입한 것으로 보고, 뇌물 혐의 적용도 신중히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검찰은 조 전 장관에 대한 직접 조사가 불가피하고 보고 이르면 다음 주쯤 소환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br br 검찰은 조 전 장관을 상대로 가족펀드는 물론 증거인멸을 방조하거나 웅동학원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br br br 정경심 교수 측은 그동안 건강 문제를 계속 호소해왔는데, 구속적부심을 청구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죠? br br [기자] br 정 교수 측은 건강 상태 악화를 이유로 검찰 조사를 중단하고 돌아가기도 했고, 최근엔 뇌종양과 뇌경색 진단을 이유로 불구속 수사를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br br 이 때문에 구속된 뒤에는 곧바로 구속적부심을 청구해 구속이 합당한지 따져볼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br br 이미 영장심사에서 법원이 건강 문제를 인정하지 않았고, 구속을 피하기 위한 핑계라는 여...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18

Uploaded: 2019-10-26

Duration: 03:39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