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대학 '정시 확대' 기정사실화...입시 영향은? / YTN

서울 지역 대학 '정시 확대' 기정사실화...입시 영향은? / YTN

정부가 서울 소재 대학의 정시 비중 확대를 공식화함에 따라 향후 대학 입시가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br br 대학은 당장 학생부 종합전형 대신 교과 전형을 늘리면서 면접 등에 더 비중을 둘 것으로 입시전문가들은 예상했습니다. br br 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유은혜 부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교육관계장관회의에서 서울 지역 주요 대학의 '정시 확대'를 기정사실화 했습니다. br br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학생부 종합전형 및 논술 위주 전형의 쏠림 현상이 높은 서울 소재 대학에 대해서는 정시 수능 위주 전형의 비율을 상향 조정하되…] br br 2021학년도 입시를 기준으로 서울 소재 주요 15개 대학의 학종 비율 평균은 44입니다. br br 이 가운데 학종 비율이 평균보다 높은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 8곳입니다. br br 정부는 현재 정시 비중을 '30 이상'에서 최대 40 선까지 늘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이런 방침은 2022학년도 입시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여 서울 소재 대학 상당수가 정시 비율을 2021학년도보다 최대 15포인트 정도 늘려야 할 상황입니다. br br 이에 따라 주요 15개 대학 가운데 학종 비율이 높고 정시 비율이 2021학년도 기준으로 30 이하인 서울대와 고려대 등이 입시에서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br br 입시 전문가들은 입시제도 개선으로 서울 주요 대학들이 정시와 함께 내신성적 위주로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전형 선발 비율을 늘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br br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 : 수능 외적인 부분들은 아무래도 교과 내신성적이 일단 더 중요하게 부각할 가능성이 높고, 그 다음에 교과목에 관련된 각 교과 선생님의 코멘트(세부·특기 사항 논평)가 굉장히 중요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br br 이와 함께 대학이 심층 면접 등 면접도 강화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대비도 충실히 할 필요가 있다고 입시전문가들은 말합니다. br br YTN 권오진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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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9-10-26

Duration: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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