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연계형 현장실습' 활성화로 특성화고 취업률 올린다! / YTN

'채용연계형 현장실습' 활성화로 특성화고 취업률 올린다! / YTN

특성화고 취업률이 최근 2년 사이에 20 가까이 크게 떨어졌는데요. br br 2017년 제주 현장실습생 사망 사고 이후 현장 실습 참여 기업이 급감한 게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br br 정부와 시도 교육청이 채용연계형 현장실습 활성화를 통한 취업률 제고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br br 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2017년 11월 제주에서 실습생이 사망한 뒤 현장실습은 채용연계형에서 학습형으로 바뀌었고, 실습 기간도 6개월에서 3개월로 줄었습니다. br br 하지만 사고 영향으로 현장실습 참여 기업의 수가 1년 만에 절반으로 감소했고, 2016년에 비해서는 3분 1 수준이 됐습니다. br br 75를 넘었던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률 또한 지난해에는 60대로 떨어졌습니다. br br 교육부는 올해 1월 취업형 현장실습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직업계고 현장 실습 보완 방안'을 내놨지만, 취업률은 되려 50대로 내려앉았습니다. br br 상황이 악화하자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시도 부교육감들을 불러 '선 취업, 후 학습' 위주의 현장실습 활성화와 취업률 제고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br br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특성화고 학생들이) 양질의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우수한 선도기업 발굴도 적극적으로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를 전문적으로 도와주는 취업지원관 배치도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br br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도 22일부터 나흘간 특성화고 3곳에서 한 체험을 토대로 현장실습 보완과 취업 지원 방안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br br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 현장실습 제도를 훨씬 더 풍부화시켜 가고 보완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장 실습 제도 자체가 위축돼서는 안됩니다.] br br 추락하는 취업률을 잡으려면 채용연계형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선도 기업의 수를 늘리는 게 시급합니다. br br 또 수당이 적어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학생 수가 줄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한 보완도 필요해 보입니다. br br YTN 권오진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19-10-26

Duration: 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