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수괴 알바그다디 사망 이후...조직 재건 가능성은? / YTN

IS 수괴 알바그다디 사망 이후...조직 재건 가능성은? / YTN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 조직 이슬람국가, IS의 수괴 '알바그다디'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IS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r br 박상남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알바그다디가 사망함에 따라 IS가 후계를 정하고 지도부를 재정비하더라도 예전 수준의 국제테러 조직으로 회복하기는 어려울거란 전망입니다. br br 무엇보다도 근거지인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점령지를 잃은 것이 치명적입니다. br br 여기에 2014년부터 2016년까지의 경우처럼 유전지대를 장악해 테러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닙니다. br br IS는 지난 2017년 10월 미군 주도 연합군 공세로 '수도 역할'을 했던 시리아 락까를 잃으면서 결정적인 타격을 입었습니다. br br IS는 현재 잔당이 이라크 서부와 시리아 동북부에서 간간이 테러를 저지르고 있지만 한때 정규전을 방불케 한 전투를 했던 것과 비교하면 전력이 크게 위축된 상태입니다. br br 이런 상황에서 IS의 상징적 인물인 알바그다디가 사망함에 따라 사실상 조직 와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br br 하지만 IS가 완전히 소멸할 것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br br 점조직으로 명맥을 이어가며 재건을 도모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br br 지난 2011년 빈 라덴이 사망한 뒤 주춤했던 이라크와 시리아의 무장조직이 알바그다디라는 지도자의 등장과 함께 IS로 규합된 것처럼 구심점만 생기면 무시할 수 없는 테러조직으로 부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br br YTN 박상남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11

Uploaded: 2019-10-27

Duration: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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