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예정보다 앞서 체결"...中 제재는 이의제기 / YTN

트럼프 "예정보다 앞서 체결"...中 제재는 이의제기 / YT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진행 중인 무역협상의 1단계 합의에 대해 예정보다 앞서 체결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br br 하지만 중국의 수조 원대 대미 제재 추진에는 세계무역기구, WTO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br br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예정보다 앞서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br br 그러면서 1단계라고 부를 것이지만, 매우 큰 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br 구체적으로는 농민들을 돌보는 것과 금융부문의 많은 요구를 처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b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아마도 중국과 협상의 매우 큰 부분을 서명하기 위해 예정보다 앞서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단계라고 부르겠지만, 매우 큰 부분입니다.] br br 트럼프 대통령의 그동안 입장은 다음 달 칠레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까지 서명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br br 두 나라 협상단이 이를 목표로 여러 차례 후속 접촉을 이어오는 중입니다. br br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는 2단계 협상을 언급할 정도로 최근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br b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지난 21일) : 하지만 사실 두 번째 단계에 있는 것들은 많은 면에서 첫 번째 단계보다 훨씬 더 쉽습니다.] br br 하지만 불씨는 여전합니다. br br 태양광 제품을 둘러싸고 중국이 추진 중인 대미 제재는 미국이 이의를 제기하면서 WTO 중재 판정에 회부됐기 때문입니다. br br 중국은 지난 21일 WTO가 내린 판정을 미국이 준수하지 않고 있다며 2조 8천억 원에 달하는 제재를 승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br br 미국이 중국의 제재 금액 수준에 다시 이의를 제기하면서 재판에 넘겨진 것입니다. br br 이 같은 곳곳의 걸림돌을 제거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전망대로 미중 무역협상이 곧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br br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8

Uploaded: 2019-10-28

Duration: 0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