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그다디 잡은 멋진 개"...트럼프 군견 사진 공개 / YTN

"알바그다디 잡은 멋진 개"...트럼프 군견 사진 공개 / YT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국가, IS 수장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를 잡는 데 공을 세운 군견의 사진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br br 이 군견은 알바그다디가 자폭하는 과정에서 경미한 부상을 입었지만, 현재는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트럼프 대통령이 IS 수장 알바그다디를 잡는데 혁혁한 공을 올린 군견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br br 트럼프 대통령은 "IS 지도자 알바그다디를 잡고 죽이는 데 대단한 일을 한 아주 멋진 개의 사진을 기밀 해제했다"면서 혀를 내밀고 앉아 있는 개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br br 트럼프 대통령은 "개의 이름은 기밀해제 되지 않았다"며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br br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알바그다디의 사망 사실을 알리면서 이 군견의 활약상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br b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알바그다디는 우리 군견의 추적으로 도망치다 터널 끝에 다다랐고 조끼를 폭발시켜 자폭했습니다. 그의 세 아들도 사망했습니다. (알바그다디의) 시신은 폭발로 산산조각 났습니다.] br br 미 육군 특수부대 델타포스 소속인 군견은 지난 26일 자살폭탄 조끼를 입은 알바그다디를 동굴 깊숙히 추격했다가 알바그다디가 자폭하는 과정에서 경미한 부상을 입었지만 현재는 부상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이 군견은 겉모습으로는 셰퍼드를 닮았지만 벨기에가 원산지인 말리노이즈 종입니다. br br 말리노이즈 종은 셰퍼드보다 덩치가 조금 작지만 활동성이 높고 영리하며 충성심이 강해 군사작전에 많이 투입됩니다. br br 실제로 지난 2011년 네이비실 팀에 소속돼 오사마 빈 라덴을 추격해 사살에 이르게 한 최정예 군견도 셰퍼드가 아닌 말리노이즈 종이었습니다. br br 빈 라덴 제거작전에서 수훈을 세운 군견은 백악관에 초청돼 오바마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간식을 수여 받았기에 이번 군견에게는 어떤 포상이 내려질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br br YTN 이동우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35

Uploaded: 2019-10-29

Duration: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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