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가구 사러 왔다더니...혼자 사는 여성 살해 / YTN

중고 가구 사러 왔다더니...혼자 사는 여성 살해 / YTN

중고 가구를 사겠다며 집에 찾아가 혼자 있던 여성을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br br 여성을 표적으로 한 강력 범죄가 잇따르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차상은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홀로 살던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건 지난 22일입니다. br br 직장에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안 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확인해 보니 집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br br 수사에 나선 경찰은 전날 피해자 집을 한 남성이 다녀간 점에 주목했습니다. br br 피해 여성은 중고 가구를 판매한다는 글을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렸는데, 25살 A 씨가 가구 상태를 보겠다며 집에 찾아온 사실이 확인된 겁니다. br br 부근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추적에 들어간 경찰은 A 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해 구속했습니다. br br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값을 깎아 달라는 요청을 무시해 화가 나서 범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 경찰은 우발적인 범행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또 다른 범행 동기가 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br br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 피의자가 과거에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도 확인을 해야 하고요. 그 안에 혹시라도 성범죄 전력 같은 것들과 연관된 행위들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br br 여성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가 잇따르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YTN 차상은[chas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20

Uploaded: 2019-10-29

Duration: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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