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012]문재인의 시민캠프 '힐링'..."지금 받은 사랑만으로도 행복"

[V2012]문재인의 시민캠프 '힐링'..."지금 받은 사랑만으로도 행복"

민주통합당 문재인 전 대선 후보는 "정말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너무 염려 말라. 저는 지금 받은 사랑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했다.br br 문재인 전 후보는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시민캠프 해단식에 참석해 "같은 꿈을 함께 꾸고 노력해서 정말 그 시간이 행복했지만, 결실을 얻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무겁게 입을 뗐다.br br 그는 "시민캠프뿐만 아니라 지지해 주신 1,500만 국민께 유감스럽고 역사 앞에 큰 죄를 지었다"며 아쉽게 끝난 대선 결과에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br br 하지만 "제 개인적인 꿈이 좌절된 것이지, 새정치를 바라는 국민의 꿈이 좌절된 것은 아니다"고 말하며 희망을 잃지 말라는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br br 문 후보는 "절반가량의 국민이 새정치를 간절히 염원했다는 사실은 다음 정부를 좀 더 좋은 정치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다음 정치를 위해 자신도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밝혔다.br br 눈물이 그렁그렁한 시민캠프의 '힐링' 해단식이었다. br br 문재인 전 후보는 캠프를 나서면서 참석한 모든 사람과 악수를 나누며 다음을 약속했다.


User: 노컷브이

Views: 1

Uploaded: 2019-11-04

Duration: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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