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시승기3.0]새롭게 돌아온 쏘렌토,"성숙해진 성능과 가격"

[레알시승기3.0]새롭게 돌아온 쏘렌토,"성숙해진 성능과 가격"

최근 이색적인 광고로 눈에 띄는 차량이 있다. 바로 기아차의 '뉴 쏘렌토'인데 4가지의 컨셉을 배우 박성웅씨를 이용해 잘 표현한 듯하다. br br [레알시승기3.0]는 박성웅씨가 강조한대로 스마트, 세이프티, 스포티, 사이즈를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br br 이번 뉴 쏘렌토는 연비보다는 다른 디테일한 모습을 들여다봤다. br br 쏘렌토는 출시 이후 꾸준히 대한민국 SUV 시장을 이끌고 있는데 국내외 SUV를 경험했는데 전체적으로 상당히 매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br br ◇SPORTbr br 뉴 쏘렌토는 핸들 아래에 패들 시프트를 장착한 걸 강조하고 있다. br br 기아측에서는 국산 중형 SUV중 유일하다고 광고에서 자랑을 하고 있는데 틀린말은 아니다. br br 패들 시프트를 사용하게 되면 주행 중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놓지 않고 손가락을 이용해 변속이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br br 이로써 가속력과 강력한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할 수 있게돼 제동능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br br 그래서 수동기어와 같은 와일드한 주행을 가능케 해 운전의 재미를 배가 시킨다. 물론 연비 개선의 효과도 볼 수 있다. br br 실제로 이 기능을 사용해 보니 의외로 편하고 RPM을 자동보다도 낮은 구간에서 변속할 수 있어 연비가 훨씬 높아지는 효과를 알 수 있었다. br br 처음엔 익숙하지 않지만 익숙해지면 보다 효율적인 운전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br br ◇SMARTbr br 운전자가 동승석의 좌석을 편하게 움직일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 들어갔다. br br 이른바 '워크인디바이스'기능인데 보조석 위치를 버튼으로 조작할 수 있다. br br 사실 이 기능은 대형 세단에서 사용하는 장치인데 자동차의 가장 상석. 즉 좋은 자리의 공간을 극대화해 할 수 있게 만드는 기능이라 할 수 있겠다.br br 하지만 과연 SUV에 이런 상석 개념의 자리가 필요했을까라는 의문도 들었지만 또 직접 체험해 보니 훨씬 고급스럽고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br br 실제로 차를 탈 때에도 보조석을 넓게 활용할 수 있게해서 승하차가 편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br br ◇SIZEbr br 차의 공간은 매우 중요하다. 작은 것 보다는 큰 게 나을 수 밖에 없다. br br 뉴 쏘렌토는 이전 모델에 비해서 9.5cm 이상 늘었다.br br 그렇지만 뒷자리는 역시 2명이 적당할 듯 하다. 3명이 타기엔 그래도 좁아보였다. 분명 넓어지긴 했지만 그렇다고 넉넉하게 3명이 편안히 갈 수 있어 보이진 않았다. br br 뉴 쏘렌토는 7인승이다. 3열 시트 역시 7.8cm가 늘었다. 3열 공간은 생각보다는 넓었다. br br 2명의 성인이 타기에 꽤 넓은 공간이었고 에어컨도 나오면서 수납공간도 있는 등 신경썼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br br 3열을 좌석으로 이용할 경우 트렁크 공간은 아예 없어진다. 이점은 잊지 말아야한다.br br ◇SAFETYbr br 뉴 쏘렌토의 가장 큰 장점중의 하나인 것 같다. 바로 안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이다. br br 국내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한 충돌테스트에서 별 다섯개를 얻었다. 그만큼 안전하다는 말인데 사실 '레시3.0'에서는 확인할 수 없어 아쉽다. br br 풍부한 옵션도 장점이다. 모든 게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배치돼 있어 상당히 안정적이며 편안함을 강조한 듯 했다. br br 뉴 쏘렌토의 가격은 최하급은 2,765만원부터 최상급은 3,640만원이다. 2륜 구동부터 4륜 구동까지 구동방식의 차이와 옵션의 차이에 따라서 가격이 크게 나눠진다. br br 마지막으로 뉴 쏘렌토의 시동을 끌 때마다 마치 개가 짖는 소리같은 '왈' '왈' 소리가 라디에이터 그릴 쪽에서 계속 들려왔다. br br 이와관련해 기아차측에 문의한 결과 "시동이 꺼진 뒤에도 '에어밸브'가 여닫히면서 소리가 나는 것으로 디젤 차량들은 대부분 시동 꺼질 때 나는 소리가 있는데 앞으로 이런 소리 문제까지도 품질적 개선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User: 노컷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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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9-11-04

Duration: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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