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업 기술의 과거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가 경남 진주에서 개막했습니다. br br 첨단 농기계는 물론 세계 각국의 농식품을 맛보고 살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br br 오태인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br br [기자] br 딸기가 가득 들어찬 비닐하우스 안. br br 바닥에 깔린 레일 위로 로봇이 천천히 움직입니다. br br 잘 익은 딸기 앞에 멈춰 서더니 로봇 팔이 손을 뻗어 딸기를 땁니다. br br 사람이 할 일을 로봇이 대신하는 겁니다. br br [이용범 국립농업과학원원장 : 사람은 밤낮으로 작업을 못 하지만 이 로봇은 밤낮으로 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노동력 절감이 아주 많이 기대됩니다.] br br 이런 첨단 농업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박람회가 경남 진주에서 막 올랐습니다. br br 조작이 훨씬 쉬워진 대형 농기계와 이미 널리 보급된 농업용 드론도 전시됐습니다. br br 맛도 보고 바로 살 수도 있는 세계 각국 농식품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br br 맷돌 돌리기 등 옛날 농업 방식을 직접 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거리도 마련됐습니다. br br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 : 농업을 한눈에 보고 농업을 직접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우리 농업을 많이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br br 국내 수출업체와 해외 17개국 구매자를 이어주는 수출 상담회까지 열리는 '진주 국제 농식품 박람회' br br 최신 농기계와 농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10일까지 계속됩니다. br br YTN 오태인[otaein@ytn.co.kr]입니다.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