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 다음 주 방한..."지소미아 해결 희망" / YTN

美 국방 다음 주 방한..."지소미아 해결 희망" / YTN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다음 주 방한합니다. br br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일이 다가온 데다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진행되는 중인 만큼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br br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한미 간 연례 안보협의회의 참석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br br 취임 직후인 지난 8월 초에 이어 석달여 만입니다. br br 인도·태평양 전략상 우리나라를 포함해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역내 국가들에 대한 방문을 통해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게 명목적 명분입니다. br br 하지만 한미 간 중요한 현안이 많아 이번 방한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br br 조나단 호프먼 미 국방부 대변인은 지소미아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며 이 사안이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조나단 호프먼 미 국방부 대변인 : 우리는 계속 노력해 온 각자 사이에 양자 정보 공유를 계속 진행하도록 하는 것과 관련해 이것을 처리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br br 그동안 카운터파트인 한국과 일본 장관에게 끊임없이 제기해온 주제라며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북한과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이 원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짓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친 셈입니다. br br 한미 간 방위비 분담금 문제도 첨예한 현안입니다. br br 이미 스틸웰 차관보와 제임스 드하트 미국 방위비분담협상 대표가 한국에 들어와 관련 압박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br br 여기에 에스퍼 장관이 방한해 분담금 확대에 방점을 찍는 요구를 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br br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지난달 24일) : 공동 안보에 무임승차자는 있을 수 없습니다. 지정학적 위치나 규모, 인구에 상관없이 모두가 동맹을 방어하고 전쟁을 억지하기 위해 역할을 해야 합니다.] br br 이처럼 에스퍼 장관이 유럽 순방 때도 동맹국들의 방위비 분담 확대를 여러 차례 촉구했던 만큼 우리나라도 피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19-11-07

Duration: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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