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인터폴 적색수배'...송환 가능할까? / YTN

윤지오 '인터폴 적색수배'...송환 가능할까? / YTN

고 장자연 사건에 대한 거짓 증언 의혹을 받는 윤지오 씨에게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이 수배 최고 단계인 적색수배를 내렸습니다. br br 경찰은 현지 경찰과 협조해 이른 시일 안에 윤 씨 신병을 확보한다는 방침이지만 강제송환이 당장은 쉽지 않을 거란 전망도 있습니다. br br 차유정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고 장자연 사건에 대한 거짓 증언 논란이 커지자 지난 4월 급히 캐나다로 출국한 윤지오 씨. br br 여러 차례 경찰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던 윤 씨에게 인터폴이 지난 6일 적색수배를 내렸습니다. br br 한국 경찰이 수배를 요청한 지 닷새 만입니다. br br 적색수배는 인터폴 수배 단계 중 가장 강력한 단계로 가입국 190개국에 관련 정보가 공유됩니다. br br 다만 인터폴이 체포나 수사권은 없는 만큼 현지 경찰이 수배자 신병을 확보해 본국으로 인도합니다. br br 우리 경찰은 캐다가 현지 경찰과 협의해 최대한 빨리 윤 씨를 국내로 송환한단 계획입니다. br br 경찰이 신병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강제 송환이 당장은 쉽지 않을 거란 전망도 있습니다. br br 캐나가 영주권자인 윤 씨가 송환 불복 소송 등 법적인 수단을 동원해 송환을 거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br br 실제 적색수배가 내려졌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딸 섬나 씨는 송환 불복 소송을 제기해 체포부터 송환까지 3년이 걸렸습니다. br br [양태정 변호사 : 영장실질심사 같은 인신구속에 따른 법적인 절차를 계속해서 진행할 수 있기에 (송환) 시간이 많이 지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그동안 경찰 수사에 불만을 제기했던 윤 씨는 적색수배 사실이 알려지자 SNS에 비판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br br 윤 씨는 특히 경찰이 이 정도 수사 의지였다면 장자연 사건은 10년 전에 해결되고도 남았을 거라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br br YTN 차유정입니다.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8

Uploaded: 2019-11-08

Duration: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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