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내일 치러집니다. br br 시험 당일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거나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는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이 상당히 당황할 텐데요. br br 이럴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지 권오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br br [기자] br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되는 수능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들어가야 합니다. br br 그런데 이런저런 사유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했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br br 원칙적으로 답안지 배부 시간인 8시 25분까지는 입실할 수 있게 해 줍니다. br br 하지만 문제지 배부 시간인 8시 35분까지 입실 여부는 시험장 책임자가 결정하고, 8시 40분 이후에는 입실이 안 된다는 점 염두에 둬야 합니다. br br 수험생이 실수로 시험장을 잘못 찾아갔을 때는 시험 관계자가 배정된 시험장으로 안내해줍니다. br br 그러나 시간관계상 이동이 힘들 경우 등교한 시험장에서 선택유형에 따른 응시가 가능하면 그곳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br br 수험생이 사고를 당해 일반 시험실에서 시험을 볼 수 없게 되면, 시험장 내의 구급차나 별도의 시험실에서도 가능합니다. br br 시험 도중 갑자기 몸이 아플 경우, 감독관에게 얘기하면 보건실로 이동해 볼 수 있고, 시험장 책임자 판단에 따라 시험시간 연장도 가능합니다. br br 지하철 등의 고장으로 수험생들이 지각하는 사태가 발생하면 시험 관련 기관이 경찰청·구청 등의 협조를 받아 긴급 차량을 동원해 데려다준다는 점도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br br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 연구소장 : 모든 게 수험생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그렇게 걱정하지 말고 모든 것을 수능 본부에 맡기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br br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간한 시험 당일 돌발 상황 대처 요령은 각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br br YTN 권오진입니다.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