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인 오늘 입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br br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는데요. br br 비공식 기록으로 설악산의 기온이 -13도로 전국에서 가장 낮고요, br br 서울도 -0.9도, 체감 온도는 무려 -10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br br 찬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고 있기 때문인데요. br br 전 해안과 해상에 강풍과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br br 강한 바람에 영하권 추위가 더해지면서 어제 내린 비가 그대로 도로에 얼어붙었습니다. br br 길이 무척 미끄러우니까, 최대한 조심해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br br 낮 동안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br br 4교시 무렵 서울 한낮 기온이 4도에 머물면서 어제보다 7도가량 낮겠습니다. br br 다행히 우려했던 황사 소식은 없습니다. br br 오늘 전국의 대기 질 깨끗하겠습니다. br br 하늘 표정도 맑겠고요, 아침까지 서해안과 제주도에만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br br 이제 곧 6시 반이죠. 수험생들이 서서히 준비를 하고 있을 시간인데요. br br 오늘은 시험장에 어떤 옷차림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br br 바깥 날씨는 영하권이지만, 시험이 진행되는 교실은 난방장치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br br 따라서 체온 조절을 위해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고 가는 게 좋습니다. br br 또 목도리를 하면 체온을 3도가량 높일 수 있고요, br br 빙판길에 대비해 주머니에 손을 넣기보다 장갑을 꼭 끼고 이동하는 게 좋겠습니다. br br 그리고 시험장에는 모든 전자기기 반입이 금지됩니다. br br 스마트워치나 블루투스 이어폰도 안되고요, 시계는 시침과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가능하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br br 지금까지 날씨 브리핑 박현실이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