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지역 건강보험 가입자의 보험료가 평균 7.6 인상돼 세대 당 9만4천 원 정도 내야 합니다. br br 지역가입자의 34인 259만 세대의 보험료는 오르지만, 절반 가량은 변동이 없었습니다. br br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서울 양천구에 사는 50대 개인사업자 최 모 씨는 이달부터 건강보험료로 62만8천 원을 내야 합니다. br br 소득이 늘고 재산세 과세표준이 올라 보험료가 지난달보다 5만9천 원 정도 올랐습니다. br br 충남 홍성에 사는 60대 박 모 씨는 재산 과표는 늘었지만, 소득이 줄어 건강보험료가 6만2천 원 감소했습니다. br br 이달부터 지역 건강보험가입자의 보험료는 평균 7.6 인상됩니다. br br 한 달 평균 6천5백 원 가량 올라 매달 보험료로 세대 당 평균 9만4천 원 정도 내야 합니다. br br 지역가입자 전체 758만 세대 가운데 34인 259만 세대의 보험료가 오르게 됩니다. br br 절반 가량은 변동이 없고 19인 143만 세대는 보험료가 내려갑니다. br br 올해 공시지가는 서울 12, 부산 9, 광주 10 이상 인상돼 지역 건보료 인상에 영향을 줬습니다. br br 재산세 인상률은 높았지만 소득 증가율은 한해 전보다 상대적으로 낮아 전체 보험료 증가율은 작년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br br 이달분 건보료는 다음 달 10일까지 내야 하며, 휴폐업으로 소득이 줄었거나 재산을 매각한 경우에는 보험료를 조정받을 수 있습니다. br br YTN 한영규입니다.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