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중국은 그동안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초미세먼지에 대한 책임을 부인했죠. br br한중일 공동 연구 결과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br br우리나라 초미세먼지의 32가 중국에서 온다는 내용입니다. br br이지운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지난 3월, 미세먼지 공습에 서울 등 수도권은 7일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 br br중국의 책임론이 불거졌지만 중국은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br br[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 (지난 3월)] br"한국 관료가 (중국발 초미세먼지에 대해) 한 말이 과학적 근거와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br br그런데 한중일 공동연구팀이 세 나라의 미세먼지 영향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초미세먼지는 전체의 절반 수준이었으며 나머지는 해외에서 넘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해외발 미세먼지 중 32가 중국에서 유입됐고, 나머지는 몽골, 북한, 동남아시아 등에서 왔다는 겁니다. brbr중국이 이 공동연구 결과를 인정해 공식 발표됐습니다. br br[장윤석 국립환경과학원장] br"미흡한 숫자지만 그래도 중국이 이 정도 인정을 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br br우리나라에서 중국으로 넘어간 미세먼지는 중국 전체의 2에 불과했습니다. br br중국이 동북아 미세먼지에 대한 자신들의 책임을 사실상 처음 시인하면서 이제 중국이 어떤 대책을 br내놓을지 관심입니다. br br한중일 환경장관은 이번 주말 일본 기타큐슈에서 만납니다. br br채널A뉴스 이지운입니다. brbreasy@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