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이웃에게 흉기 휘두르고 투신 사망 / YTN

아파트 이웃에게 흉기 휘두르고 투신 사망 / YTN

40대 남성 A 씨, 이웃집 부부에게 흉기 난동 br 가해 남성 A 씨, 범행 직후 극단적 선택 br A 씨와 피해자 부부, 교류 적었던 것으로 알려져 br 가해 남성 A 씨, 최근 다른 이웃과도 갑자기 마찰br br br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위층에 사는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투신해 숨졌습니다. br br 경찰은 층간소음 갈등이나 우발적 범행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br br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아파트 입구와 흙바닥 곳곳에 얼룩이 흩어져 있습니다. br br [아파트 경비원 : 피 흘리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남자가 쓰러져 있는데, 아주머니는 계속 내가 준 수건으로 머리를 감싸고….] br br 48살 A 씨가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건 아침 8시 40분쯤. br br 18층에 살던 가해 남성 A 씨는 19층에 사는 부부와 같은 승강기에 올랐습니다. br br 피해자 부부와 몸싸움을 벌인 뒤 내린 가해 남성은 실랑이 끝에 흉기를 휘두르고 곧바로 승강기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br br A 씨는 범행 직후 자신의 집에서 뛰어내려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br br 피해자 가족은 A 씨와 원한 관계에 놓일 만큼의 교류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br br [피해자 가족 : 교류야 뭐 요즘 아파트 다 그렇잖아요. 얼굴 보기도 힘들고, 그냥 갑자기 와서 그랬다고 하니까….] br br 경찰은 아파트 CCTV와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층간소음 갈등 등이 있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br br [경찰 관계자 : 층간소음일 수도 있고, 서로 아는 사이인데 개인적인 감정에 의한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진짜 모르는 사람인데 갑자기 탔다가 우연히 그랬을 수도 있고요.] br br 특히 숨진 남성이 엘리베이터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다른 이웃과도 갑자기 마찰을 빚은 적이 있었다는 주민들 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br br 경찰은 이에 따라 A 씨가 정신질환을 앓았는지와 다른 범행 동기가 있었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br YTN 김다연[kimdy0818@ytn.co.kr]입니다. br br b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세요.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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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9-11-24

Duration: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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