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수, 靑 감찰 이후에도 금품수수"...내일 구속 갈림길 / YTN

"유재수, 靑 감찰 이후에도 금품수수"...내일 구속 갈림길 / YTN

2017년 12월, 유재수 비위 의혹 靑 감찰 중단 br 비위에도 거듭된 영전…"윗선 비호 가능성" 수사 br 靑 감찰라인 잇따라 소환…’감찰 무마’ 본격 수사br br br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이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받은 뒤에도 계속해서 금품을 받아온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br br 유 전 부시장 구속 여부는 내일(27일) 결정됩니다. br br 안윤학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비위 의혹에 대한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이 중단된 건 지난 2017년 12월쯤. br br 금융위원회 재직 시절 관련 업체들로부터 각종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습니다. br br 오히려 국회 정무위 수석전문위원을 거쳐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영전을 거듭했습니다. br br 그러는 사이에도 유 전 부시장이 계속 금품을 받은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br br 검찰은 유 전 부시장이 부산시 부시장으로 있으면서도 수백만 원의 금품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br br 유 전 부시장은 그동안 일부 금품수수 사실을 인정하고도, 대가성을 부인해 왔지만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br br 유 전 부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검찰의 칼끝은 이제 청와대와 여권을 향하고 있습니다. br br 비위 의혹에도 거듭된 영전이 이른바 윗선의 비호에 의한 것인지 들여다보는 겁니다. br br 청와대 비호 의혹의 핵심은 유 전 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의혹입니다. br br 검찰은 이미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 등 당시 청와대 감찰 라인을 불러 '윗선'의 감찰 무마 지시가 있었는지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지난 10월 7일 서울중앙지검 국정감사) : 감찰 보고서를 작성해서 이인걸 특감반장,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을 거쳐 조국 민정수석에게 보고가 들어갔던 것을 봤다는 거예요, 특감반원이. 그런데 그 이후에 이렇다 할 지시가 없었다는 거예요.] br br 수사팀은, 감찰 무마 의혹의 핵심인 당시 조국 전 민정수석 개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소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또, 비위 사실을 통보 받고도 감사하지 않고 사표를 수리한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과 김용범 전 금융위 부위원장도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YTN 안윤학[yhahn@ytn.co.kr]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7

Uploaded: 2019-11-26

Duration: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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