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한반도 비핵화·평화 구축 위해 아세안이 협력" / YTN

한·아세안 "한반도 비핵화·평화 구축 위해 아세안이 협력" / YTN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국가 정상들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위해 아세안도 적극적으로 협력하자는 데 합의했습니다. br br 문 대통령은 북미 실무협상이 조기에 재개될 수 있도록 아세안 국가들도 단합된 메시지를 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br br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은 의장성명 43개 항 가운데 8개 항을 아시아의 지역 이슈와 안보 관련 내용으로 담았습니다. br br 문 대통령은 평화와 번영의 동아시아 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한 미래 청사진을 소개하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아세안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br br [문재인 대통령 : 아세안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해 아세안지역안보포럼 등 아세안 주도 지역 협의체를 활용하여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br br 북미 대화나 남북 대화가 모두 순탄치 않은 가운데 아세안 국가들을 통해 소통의 공간을 넓히겠다는 뜻입니다. br br [이욱헌 주 태국대사 : ARF를 활용해서 아세안도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 일정 부분 기여를 하고 싶다는 이런 의지의 표현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br br 문 대통령의 DMZ 평화지대 구상을 들은 아세안 정상들은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지 의사도 밝혔습니다. br br [쁘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 : 아세안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관련 당사국간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br br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 실무협상이 조기에 재개돼 실질적 성과가 나오도록 아세안 국가들이 계속 단합된 메시지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br br 70여 년 적대관계를 해소하려면 당사국간 신뢰구축과 함께 지속가능한 대화의 틀을 만들어 성과를 축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아세안 10개국은 북한과도 수교를 맺고 있습니다. br br 이번 특별정상회의에서 한·아세안 정상들은 한반도와 동남아의 평화와 안보가 연결돼 있다는 데 공감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br br 부산 벡스코에서 YTN 신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9

Uploaded: 2019-11-26

Duration: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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