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정상들, 北 미사일 ‘규탄’ 대신 ‘자제 촉구’

한·아세안 정상들, 北 미사일 ‘규탄’ 대신 ‘자제 촉구’

ppbr br 부산에서 이틀 동안 치러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끝났습니다. br br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이 북한을 향해 미사일 실험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brbr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brbr김윤정 기자! brbr[질문] 정상회의 내용 설명해주시죠. brbr[리포트]br네,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죠. br br한-아세안 공동비전 성명과 공동의장 성명이 채택됐는데요. br br공동의장 성명에는 북한의 미사일 실험 자제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br br또 북미 협상이 빨리 재개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습니다. brbr지금까지 3차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렸는데 공동성명과 공동언론발표문에는 빠지지 않고 대북메시지가 담겼습니다. brbr보수정권이 집권하던 2009년과 2014년 정상회의 때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대한 규탄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br br반면 이번 회의에선 최근 변화된 남북관계를 반영하듯 평화가 부각됐습니다. br br[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언론발표] br"아세안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아세안 주도 지역 협의체를 활용하여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brbr이번에도 북한 미사일에 대한 언급은 있었지만 '규탄' 대신 '자제 촉구'라는 표현으로 수위를 낮췄습니다.br br공동언론발표 후 문재인 대통령은 미얀마, 라오스 정상과 회담을 가진데 이어, 조금 전인 저녁 7시부터는 베트남, 태국 등 메콩강 주변국 정상들을 위한 환영 만찬을 주재하고 있습니다. br br지금까지 부산에서, 채널A뉴스 김윤정입니다. br bryjyj@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7

Uploaded: 2019-11-26

Duration: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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