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靑 하명수사 의혹에 “검찰이 나를 표적 수사”

황운하, 靑 하명수사 의혹에 “검찰이 나를 표적 수사”

ppbr br 이른바 '하명 수사'를 수행한 책임자로 지목된 황운하 당시 울산지방경찰청장도 해명에 나섰습니다. br br첩보의 최초 출처가 청와대인 줄은 몰랐다며 오히려 검찰의 표적수사를 의심했습니다. br br이어서 조영민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지난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 측근 비리 수사를 맡은 울산 경찰의 수장은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이었습니다. br br청와대 발 '하명 수사' 의혹이 커지자 황 청장은 경찰청에서 첩보를 받았을 뿐 그 출처가 청와대인 사실은 몰랐다고 반박했습니다. br br[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 br"청와대 첩보로 시작됐는지는 울산청은 전혀 알지 못합니다. 울산청이 알고 있는 것은 경찰청에서 첩보가 하달되었다는 것만… " br br당시 수사는 법과 원칙에 따라 문제없이 이뤄졌다고도 했습니다. br br이제와서 청와대 하명 수사 논란이 불거진 건 경찰 내 검경 수사권 조정론자인 자신을 향한 검찰의 표적수사 가능성을 의심했습니다. br br중립적인 특검의 수사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br br[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 br"제 입장에서는 (경찰과 검찰의 수사 과정을) 특검을 통해서 수사했으면 좋겠다." br br민갑룡 경찰청장은 오늘 국회에서 '하명 수사' 논란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빗발친 질의에도 말을 아꼈습니다. br br[민갑룡 경찰청장] br"현재 그 부분에 대해서 검찰에서 수사 중이기 때문에 수사 중인 사안을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좀." br br하지만 경찰청 관계자는 첩보 이첩과 수사 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항변했습니다. br br선출직 공무원을 감찰할 수 없게 돼 있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수사기관인 경찰이 범죄 첩보를 넘겨받아 검토하고 절차에 따라 수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br brym@dong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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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9-11-27

Duration: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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