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석연찮은 회장 후보 선출

신한금융, 석연찮은 회장 후보 선출

ppbr br 국내 1위 금융그룹이죠. brbr신한금융지주가 차기 회장을 선출하는 절차에 들어갔는데 말이 많습니다. br br일정도 미리 공개하지 않았는데,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걸까요? br br김남준 기자가 알아봤습니다.brbr[리포트]br신한금융지주 측은 지난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개최 여부를 묻는 채널A의 질문에 일정이 잡히면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신한금융지주 관계자 (지난 21일)] br"현재까지 논의된 바 없다. 추후 일정이 나오면 과거했던 대로 홍보팀 통해서 이야기 하겠다… " br br하지만 공식 답변과 달리 회장 추천 절차가 이달 중순부터 시작됐다는 내부 증언이 나왔습니다. brbr한 고위관계자는 "지난 15일 첫 회의에서 회장 추천 일정을 논의했고, 어제는 2차 회의 열어 15명 내외의 후보를 추렸다"면서 "다음달 13일 최종 후보를 정한다"고 주장했습니다.br br신한 측이 통상 공개되는 회장 후보 추천 일정을 미리 알리지 않고 거짓말까지 한 셈입니다. br br이 같은 상황은 채용비리 혐의로 1심 재판을 받고 있는 조용병 회장과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brbr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내년 1월 1심 선고 결과가 나오기 전 관련 절차를 마무리해 연임을 확정지으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전문가들은 투명한 회장 선출을 위해 금융 당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br br[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 br"금감원이 최소한 비공개적으로 깜깜이 진행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은 충분히 지적해야 된다고 보고 있고요." br br감독 기관인 금융감독원은 신한금융지주의 회장 추천 일정이 진행되는지조차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남준 입니다. br brkimgija@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13

Uploaded: 2019-11-27

Duration: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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