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국회 운영위...3대 쟁점 격돌 예상 / YTN

내일 국회 운영위...3대 쟁점 격돌 예상 / YTN

내일 국회 운영위…노영민 등 '靑 3실장' 출석 br 연말 정국 '3대 쟁점' 여야 격돌할 듯 br 野, 김기현 전 시장 '하명수사' 의혹 공세 예상br br br 청와대 핵심 참모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내일 국회 운영위원회가 열립니다. br br 안건은 예산안 심의지만, 야당은 청와대의 '하명 수사' 논란을, 여당은 한국당의 '매국외교' 논란을 부각시키며 맞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김도원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노영민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의 이른바 '3실장'과 수석들이 4주 만에 국회에 출석합니다. br br 안건은 내년도 청와대 예산안 심사지만, 초점은 다른 데 맞춰질 전망입니다. br br 격돌 예상 포인트는 세 가지입니다. br br 먼저 노영민 비서실장을 상대로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김기현 전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하명수사로 규정하는 야당은 청와대가 지방선거 개입이라고 주장하고, 청와대는 비위 첩보를 절차대로 이관한 것일 뿐이라고 맞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br br 김상조 정책실장에게는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금융위원회 재직 당시 비리 의혹에 대한 징계가 이뤄지지 않은 경위 등을 추궁할 수 있습니다. br br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배후세력, 저는 정말 제대로 뽑아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친문게이트 권력형 게이트의 빙산의 일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br br 반면 외교·안보 사안에서는 여당의 반격이 예상됩니다. br br 정의용 안보실장에 대한 질의를 통해, 총선 전 북미 회담을 열지 말아 달라고 미국에 요청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향해 맹공을 퍼부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의석 몇 개를 위해 국민의 열망인 한반도 평화를 막아선 일을 성과랍시고 이야기한다는 건….] br br 이달 초 청와대 참모들이 출석한 국회 운영위에서는 질의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면서 회의가 중지되기도 했습니다. br br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지난 1일) : 그렇게 우기시지 말고요. 우기시지 말고….] br br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지난 1일) : 우기다가 뭐예요! 우기다가!] br br 이번 회의도 여야 간 뜨거운 정치 쟁점으로 떠오른 문제들을 놓고 논쟁이 격화될 경우 다시 한 번 파행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br br YTN 김도원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19-11-28

Duration: 02:10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