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다음 달 국장급 회동...'수출규제' 해결 돌파구 찾을까? / YTN

韓日 다음 달 국장급 회동...'수출규제' 해결 돌파구 찾을까? / YTN

산업부 "7월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는 것이 목표" br 28일 과장급 준비회의, 우호적 분위기로 진행 br ’평행선’ 달려온 한일, 접점 찾을 수 있을지 관심br br br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해결을 위해 한일 양국이 다음 달 대화에 나섭니다. br br 12월 셋째 주 일본 도쿄에서 만나 국장급 회의를 열기로 했는데, 지난 7월 이후 지속된 한일 갈등 해결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br br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지난 22일, 정부는 지소미아 조건부 종료 연기를 결정하면서 WTO 제소 중지를 전제로 일본과 수출 규제 해결을 위한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그리고 일주일 만에 한일 통상당국의 국장급 대화 일정이 발표됐습니다. br br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본과 다음 달 3년여 만에 열리는 '수출관리정책대화'를 개최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한일 양국은 우선 오는 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만나 의제를 조율한 뒤, 16일에서 20일 사이에 일본 도쿄에서 본격적인 대화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br br 또 정부는 이번 대화를 통해 일본이 수출 규제를 발표한 지난 7월 이전 상황으로 되돌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 : 최대한 저희 목표는 이번 대화를 통해서 화이트리스트 문제와 3개 품목 수출규제 상황이 해결되는 걸 목표로 대화에 임하겠다.] br br 미리 열린 과장급 준비회의는 지난 7월 수출규제 조치 직후 때와 달리 우호적인 분위기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br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 : 나름대로 조기에 개최하겠다는 의지가 있었고 좀 더 진정성을 갖고 (과장급 준비회의에서) 대화를 했기 때문에 합의가 조속히 이뤄지지 않았는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br br 일본 수출규제 관련 당정청 회의에서도 협상에 속도를 내겠다는 정부 측 고위 인사들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br br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일본 수출규제 해결을 위한 양국 간 대화를 신속히 추진해나가겠습니다. 일본도 진지한 대화로 임해서 양국의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br br 수출규제 조치를 둘러싸고 평행선을 달려온 한일 양국이 이번 만남을 통해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입장 차이가 큰 만큼 난관도 적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YTN 이지은[jele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4

Uploaded: 2019-11-29

Duration: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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